오늘은 ㄱ으로 시작하는 한국 속담을 풀이해 드리겠습니다. 속담은 예부터 민간에 전해진 격언이나 잠언입니다. 갈수록 태산이다, 산에 기별도 안 간다, 가뭄에 콩 나듯 하다를 비롯한 여러 속담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ㄱ으로 시작하는 한국 속담 풀이 모음 (1)
1)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: 자기와 관계가 없는 다른 사람 일은 잘 알면서도 막상 제 일은 모르기가 쉽다는 뜻입니다.
2) 가까운 길 버리고 먼 길로 간다 :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입니다.
3)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: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는 뜻입니다.
4)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가지고 가랬다 : 아무리 작은 일을 할 때라도 준비는 잘 해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.
5) 가갸 뒷다리도 모른다 : '가갸' 의 글자는 그만두고, 다리처럼 생긴 '야야'도 모르는, 아주 무식한 사람을 의미하는 뜻입니다.
6) 가깝던 사람이 원수된다 : 가까운 사람이 섭섭한 짓을 하면 오해려 더 성이 크게 나서 원수가 되기 쉽다는 뜻입니다.
7) 가난도 스승이다 : 가난하면 잘살아 보려는 목표를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되니까, 가난함으로써 배울 점이 있다는 뜻입니다.
8) 가난이 죄다 : 가난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기가 죽어 산다는 뜻입니다.
9) 가난한 사람의 구제는 나라에서도 어렵다 :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은 끝이 없으므로 한 개인의 힘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.
10) 가난뱅이 조상 안 둔 부자 없고, 부자 조상 안 둔 가난뱅이 없다 : 대대로 잘 사는 집안도 없고, 대대로 못사는 집안도 없듯이 가난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도 가난뱅이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11) 가잔한 집에 자식이 많다 :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, 입을 것 걱정이 많은데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뜻입니다.
12) 가난할 때 사귄 친구 : 가난할 때 서로 돕고 아끼며 사귀었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뜻입니다.
13) 가난한 집에서 효자 난다 : 가난한 집에서 자란 자식이 부모의 고생을 잘 알기 때문에 효자가 많이 나온다는 뜻입니다.
14)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: 괴로운 일이 계속 닥치어 옴을 뜻합니다.
15) 가는 날이 장날이다 : 일이 뜻밖으로 잘 된 경우를 뜻합니다.
16) 가는 떡이 하나면 오는 떡도 하나다 : 남으로부터 대접을 잘 받고 못 받고는 내가 남에게 대접을 잘 하고 못 하고에 달렸다는 뜻입니다.
17)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: 내가 남에게 잘 해 준만큼 남도 나에게 잘 해 준다는 뜻입니다.
18) 가는 말에 채찍질 : 일을 잘 하지만 더 잘 하도록 자극을 준다는 뜻입니다.
19)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: 방망이로 남을 때리면 남은 더 큰 홍두깨로 나를 때린 다는 말로,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제가 도리어 더 크게 화를 입게 된다는 뜻입니다.
20)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: 남의 보살핌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보살펴 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.
21)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: 내가 남에게 잘 해야 남도 나에게 잘 한다는 뜻입니다.
22) 가늘게 흐르는 개울물도 바다로 간다 : 작은 개울물도 쉬지 않고 흐르다 보면 큰 바다에 이르듯이, 사람도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23) 가는 손님 뒤꼭지가 예쁘다 : 가난하여 손님 대접하기가 어려울 때 일찍 돌아가는 손님이 주인에게는 고맙게 여겨진다는 뜻입니다.
24)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: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 하면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한다는 뜻입니다.
25)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: 작은 일도 자주 당하게 되면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니, 작은 일도 허술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.
26) 가랑잎에 불 붙듯 : 성미가 매우 급하고 도량이 작은 사람을 비유하는 뜻입니다.
27)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: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려면,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입니다.
28)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: 제 허물이 큰 줄은 모르고,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뜻입니다.
29) 가랑잎에 꿩 새끼 숨듯 한다 : 뻔히 알게 될, 아주 약삭빠른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.
30) 가려운 곳 긁어 주듯 : 불편한 데가 없도록 여러 모로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입니다.
31) 가만히 있으면 무식이나 면하지 :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다가는 정말 무식하다는 것이 드러나니 그냥 잠자코 있는 게 낫따는 뜻입니다.
32) 가문 덕에 대접받는다 : 자기는 변변치 못하여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탓으로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.
33)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,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: 떡가루는 체로 칠수록 고와지지만, 말은 하면 할수록 막말이 나오기 쉬우니 쓸데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.
34) 가뭄에 콩 나듯 한다 : 어떤 일이 드물게 일어나거나 물건이 드물게 있다는 뜻입니다.
35) 가을 바람에 낙엽 지듯 한다 :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잘 못되는 것을 나타내는 뜻입니다.
36) 가사에는 규모가 제일이라 : 집안 살림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생활의 규모를 계획적으로 짜야 한다는 뜻입니다.
37) 가자니 태산이요,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: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, 뒤로 돌아가지도 못하여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는 뜻입니다.
38) 가을 부태는 시세가 없다 :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입니다.
39) 가재 걸음 : 너무 느리거나 진전이 별로 없을 때 쓰는 뜻입니다.
40)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: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흔들리듯이 자손이 많은 부모는 항상 근심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
41) 가재는 게 편이다 : 모양이 서로 비슷하거나 인연이 있는 사람까지 같은 무리를 짓는다는 뜻입니다.
42) 가진 놈이 더 무섭다 : 주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인색하다는 뜻입니다.
43)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: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있는 일이라면 체면과 지조도 버리고 아무에게나 아부하는 것을 뜻합니다.
44) 갈수록 태산 : 산을 하나 남으면 더 큰 산이 나타나듯이, 일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뜻입니다.
45)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: 그만둔다고 말을 하면서 그만 두지를 못하고 질질 끌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.
46) 간에 기별도 안 간다 : 먹은 음식이 너무 적어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
47)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: 친한 사이에 서로 모함함을 뜻합니다.
48) 감나무 밑에 누워 홍시 떨어지기 바란다 :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고 이익을 바란다는 뜻입니다.
49)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 : 아주 인색한 사람을 두고 비꼬는 뜻입니다.
50) 값도 모르고 비싸다고 한다 : 내용이나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참견을 한다는 뜻입니다.
이상 갈수록 태산이다, 산에 기별도 안 간다, 가뭄에 콩 나듯 하다를 비롯한 ㄱ으로 시작하는 한국 속담 풀이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.

댓글 없음:
댓글 쓰기